Page 179 - 천지성공-보급형 강조표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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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간 신명은 각기 비슷한 생활환경이나 의식
구조를 가진 신명들끼리 모여 삽니다. 그러다 보니 영적
수준에 따라 여러 계층이 생기게 됩니다. 신명 세계는 세
상에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천국과 지옥, 천
당과 연옥 등으로 단순하게 구별되는 세계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 세계보다 구조가 훨씬 복잡한 곳입니다.
상제님은 김송환 성도를 통해 천상 신명계가 영적 수준
에 따라 9천九天으로 펼쳐져 있음을 밝혀 주셨습니다.
뱍 송환이 ‘하늘 위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만 알면 죽어
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하늘이 있
느니라.’ 하시니라. 송환이 다시 여쭈기를 ‘하늘 위
에 또 하늘이 있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있느니
라.’ 하시매 또 여쭈기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습
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또 있느니라.’ 하시고 이
와 같이 아홉 번을 대답하신 뒤에 ‘그만 알아 두라.’
하시니라. (4:117:2~5)
9천으로 벌어진 신명 세계는 저층으로 내려갈수록 의
식 수준이 더 낮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신명들이
모여 삽니다. 반대로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영적인 경계
4장 인간과 신명 세계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