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9 - 천지성공-보급형 강조표시본
P. 259
증산도 제2 부흥 시대는 세운에 새 기틀이 열려 일본
제국주의가 쫓겨 들어가고 우리 민족이 대망의 광복을
맞이하면서 열렸습니다. ‘추수할 사람은 따로 있다’ 하
신 태모님의 말씀처럼, 세상을 주유하며 때를 기다려 오
시던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드디어 도운의 새 시대를
여신 것입니다. 1945년 음력 8월 15일 추석절에 상제님
의 대도 이념을 새로이 선포하신 태상종도사님은, 1950
년 한국전쟁 무렵까지 수십만이 신앙하는 제2의 증산도
부흥 시대를 일구셨습니다.
하지만 제2변 도운은 상씨름의 초판 싸움, 한국전쟁이
일어나 휴식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뱍 내가 이제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귀양 감이라. 20일 만에 돌아오리니 너희들은 지방
을 잘 지키라. (6:22:2∼3)
상제님의 이 말씀은 제2변에서 제3변 도운 시대로 전
환하는 과도기에 대한 천지 도수度數입니다. 이 도수의 주
인공이신 태상종도사님은 한반도가 전쟁의 포화로 뒤덮
인 신묘(1951)년 동지절에 도운의 휴계기休契期를 선포하
시고, 갑오(1954)년부터 20년 동안 세상으로부터 은둔을
5장 내가 이제 하늘도 땅도 뜯어고쳐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