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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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






                       예수의 12제자 중에서 유일하게 처형장에서 아버지 하느님께 순교를 허락받지 않은

                     제자가 있었다. 그가 바로 요한이었다. 천둥의 아들에서 사랑의 요한으로 스스로 변하
                     기를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그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한 애제자였다.

                       세계적 비교종교학과 오강남교수는 전세계 기독교 쇠퇴의 원인으로 ‘자신을 향한 자
                     속의 실천’이 되지 못한 ‘예수를 향한 대속의 믿음’을 꼽았다.

                       구약에서 야훼를 향해 흘러왔던 피의 대속은 신약에서 예수를 향한 십자가의 피의 대

                     속으로 변해 버렸다.
                       그러한 대속의 왜곡된 가르침은 쇠퇴할 것이라고 믿었던 예수는 이를 한 마디로 우

                     리에게 경계하셨다.



                       나더러 주여 하는 자마다 모두 천국에 가지 못하리라!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가리라!




                       이러한 가르침을 일평생 가슴에 담았던 요한이기에 아버지 하느님은 순교를 허락지
                     않았으리라!

                       기름가마에서 조차 요한의 순교를 허락지 않았던 하느님!

                       그 분은 바로 동학의 최수운 대신사에게 아버지의 명을 받기 전까지는 순교를 허락
                     치 않으셨던 상제님과 같은 분이셨다!

                       요한은 끝까지 살아남아 마침내 예수 사후 왜곡되어 가던 그 때 아버지의 후천개벽
                     소식을 정확히 알려주라는 천명을 받아 요한계시록을 남긴 것이다.

                       우리는 이제껏 예수 십자가 대속이란 믿음의 눈으로만 요한계시록을 바라보아 왔다.

                     이제 인류는 아버지 하느님 진리라는 새로운 눈으로 요한계시록을 접할 때가 왔다. 그
                     리할 때 누구나 빛꽃이라는 생명나무로 만국을 치유하여 아버지의 진정한 아들과 딸로

                     거듭나리라.


                                                                                                차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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