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천지성공-보급형 강조표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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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생’은 본래 상제님 도의 주제
상제님은 1871년 전라도 고부군 객망리客望里, 즉 ‘하
늘의 주主를 기다리는 마을’에서 탄강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분을 모르지만, 그분의 가르침의 주
제는 이미 너도나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상 언어로 숱하게 쓰고 있는 ‘상생’이 바로 그분이 내
려 주신 가르침의 핵심 주제입니다. 정치인, 경제인, 종교
가, 예술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 상생을 이야기합
니다. 20년 전에 이미 『상생의 신학神學』이라는 책이 나
왔고, 포항 앞바다에 불쑥 솟은 손 조형물은 ‘상생의 손’
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상생이 증산 상제님의 위대한 가르침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또한 상생의 뜻을 제대로 알고 쓰
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 함께 잘 살자, 그
만 싸우고 사이좋게 잘 지내자’ 하는 공생共生의 의미 정
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생은 그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상생은 ‘남 잘
되게 하는 것’, ‘대자연의 변혁에서 사람을 살리는 것’입
니다. 상제님은 일찍이 “나의 도는 상생의 대도이니라”
(2:18:1)고 선언하시고, 상생의 실천 방법은 ‘남 잘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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