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어포삼랑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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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公’는 무슨 뜻일까요?



                                    ‘공公’은 ‘공평하다’나 ‘공변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에요.
                                  ‘공변되다’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公 자는 八(여덟 팔) 자와 厶(사사 사) 자가 결합한 모습이에
                                  요. 원래 갑골문에서는 八 자와 口(입 구) 자가 결합한 형태

                                  로 나타납니다. 口는 ‘입’이 아니라 단순히 어떠한 사물을 표
                   현한 것이에요. 口가 厶 자로 바뀌게 되면서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나눈다

                   는 뜻을 표현하게 되었어요.



                 ‘사事’는 무슨 뜻일까요?




                                   ‘사事’는 일, 직업, 사업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단어에요.






                   ‘천지공사’라는 말은 상제님께서 처음 사용하신 언어에요. 모든 생명의 근본이 되
                   는 하늘과 땅이 병들었기에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과 신명, 병든 하늘

                   과 땅을 뜯어고치시기 위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신 거예요.






                  천지공사를 한자로 써봐요!





                    天 地 公 事







                      하늘 천                  땅 지             공편할 공                  일 사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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