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4 - 어포삼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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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 사시 봄이 생기고 여름도 오고 또 가을 겨울도 오고.

                변화무궁하게 금년도 십년 전도 천 년 전도 앞으로 천년 후도 똑같이. 동쪽
                에서 해 뜨고 서쪽에서 해 지고. 그렇게 우주 변화 법칙에 의해서 초목이 한

                세상 일 년을 왔다간다.



                 일 년이라는 것은 묶어서 이야기 하면 초목농사를 한 번 짓는 것,
                이것이 초목개벽이다. 다시 말해서 지구 1년이다.

                초목개벽은 하루 360도 일 년 360일 합산하면 129600도.



                 그것과 같이 우주년이라는 것이 있다. 우주년이라는 것은 사람 농사를 짓는
                것이다.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일 년에 초목개벽이 있다.



                 초목개벽은 지축이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는 그 시간법칙이 129,600

                도고 우주년이라는 것은 이 대우주 천체가 한 바퀴 틀어지는데 그것은
                129,600년이다. 초목개벽의 129,600도도 대우주천체권이 한 바퀴 돌아가

                는 우주년의 129600년도 아주 똑같은 수치이다.



                 천리라는 것은 그렇게 변화무궁, 우주 변화 법칙에 의해서 만유가 일 년의
                초목도, 또한 우주년의 인간도 역사도 인류의 문화도 더불어 우주 변화 법칙

                가운데서 성숙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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