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어포삼랑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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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성도가 마흔한 살이었을 때, 상제님께서 그가 살고있던 하운동으로 찾아오
셨습니다. 김형렬 성도는 상제님께 세 번 다짐을 하고 상제님을 따르게 되었습니
다.
김형렬 성도의 주요 사명
상제님은 김형렬 성도를 도문의 식주인(食主人)으로 삼으시고 임인(도기32,
1902) 년부터 김형렬 성도 집에 머무르시면서 수많은 천지공사를 행하셨어요. 그
래서 온 집안 식구가 상제님을 수종들었습니다. 김호연 성도와 함께 상제님의 천
지공사 내용과 말씀을 전하는 큰 역할을 했어요. 상제님의 말씀과 성적(聖勣)을
글로 편찬하는 데에 불멸의 공덕을 쌓았습니다.
2. 백복남(백수인, 1888~1955) 성도
: 간태합덕 도수의 주인공
상제님과의 만남 백복남 성도님은 밀양에서 태어나셨어
요. 태어난 지 여덟 달 만에 영이 열리기 시작해서, 세 살
때는 만물의 속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백복남 성도님은 세 살 때부터 “나는 꼭 만나야 할 분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집을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여
섯 살이 되던 해 간절히 찾아 헤매던 참 하느님, 상제님
을 뵙게 됩니다.
백복남 성도의 주요 사명
상제님께서는 백복남 성도를 선천 마무리 도수의 주인공삼으셨어요. 그리고 그에
게 "나를 아버지라 부르거라."라고 명하셨습니다. 주요 공사에 복남 성도님을 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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