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어포삼랑13호 9-10월 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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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일 서양 사람의 세력을 물리치지 않으면
                                               동양은 영원히 서양에 짓밟히게 되리라.
                                      그러므로 서양 세력을 물리치고 동양을 붙잡음이 옳으니

                                         이제 일본 사람을 천지의 큰 일꾼으로 내세우리라.

                                                       (증산도 道典 5:50:4~5)



                상제님께서는 조선을 포함한 동양의 약한 나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보
               셨어요. 그래서 일본에게 잠시 천하를 통일하는 기운을 붙이시어 서양의 기운을 물

               리치는 역할을 맡기셨어요.



                                                       1904년 2월 8일 일본함대가 러시아 남진
                                                      정책의 마지막 지점인 여순군항을 기습공격

                                                      하면서 러일전쟁이 시작되었어요. 그때는
                                                      일본이 유럽의 강국인 러시아를 이길 거라

                                                      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그러나 일본은 상제님께서 49일 동안의 동

                                                      남품 공사에서 몰아주신 천지 기운을 받아
                                                      러일전쟁에서 크게 승리했어요.





                                                       이 전쟁의 구도를 오선위기 도수로 보면,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증산도 道典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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