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동방신선학교 창간호(ebook)

김용갑(남, 53) | 포천신읍도장, 도기 152년 12월 입도

태전 행사에 참여하여 선려화를 받았습니다. 어깨가 아팠는데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평소 관절이 안 좋았

는데 파스를 붙인 것처럼 시원하게 느껴지고 발바닥이 따뜻해졌습니다. 인도자로부터 『도전』을 받은 날 밤
꿈에 천상에서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음악이 태을주太乙呪 소리란 걸 도공음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김소경(여, 70) | 구미원평도장, 도기 150년 4월 입도
상제님, 태모님께서 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오셨습니다. 마고대성모님 궁희, 소희성모님은 빨간치마

에 흰저고리를 입고 오셨습니다. 상제님께서 통로를 다니시면서 도생들 머리 위에 손을 얹어 하얀 백광

의 기운을 넣어주셨습니다. 모든 도생들의 백회에 빠짐없이 선려화가 다 꽂혀 있었습니다.

행사 스케치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