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동방신선학교 창간호(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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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빛꽃을 내려주시기 위해
직접 오신
마고 삼신할머니
백지영(여, 14) | 태전보문도장, 도기 147년 5월 입도
안녕하세요? 저는 태전보문도장에서 수행하고 먼지 털 듯이 털어주었습니다.
있는 초등학교 6학년 백지영 도생입니다.
지난 11월 12일 토요일, 태전 태을궁에서 태을 선려화仙呂花 전수 예식이 시작될 때였습니다.
주와 시천주주 도공을 할 때였습니다. 종도사님 오 흰 빛꽃을 받는 기도문을 읽자, 하늘에서 빛 폭포
른편으로 마고 태원성모님과 궁희 태율성모님과 수가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그 빛줄기는 마고 대
소희 태려성모님이 나란히 서 계셨는데요. 그분들 성모님 옆에 놓여 있던 커다란 빛통 안으로 반짝
옆에는 백광의 커다랗고 둥근 빛통과 붉은 빛통, 반짝 빛을 내며 들어갔습니다. 빛 폭포수가 빛통
푸른 빛통이 있었고, 그 뒤로 수많은 선녀들이 서 에 가득 찼을 때, 마고 대성모님께서 빛통 안으로
있었습니다. 모두 흰색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두 손을 넣으시더니 빛꽃을 꺼내셨습니다. 마치
종도사님 왼편으로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갑옷 물속에서 뭔가를 건져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을 입은, 키가 2미터 정도 되는 신장들이 보였습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선녀들에게 한 송이씩 나눠
니다. 손에 커다란 깃대를 들고 예식이 끝날 때까 주셨습니다.
지 서 있었습니다. 선녀들은 순식간에 사람들 있는 곳으로 날아갔
잠시 뒤에 선녀들이 참여한 사람들 주변을 분주 습니다. 사람들 머리 위에 흰 빛꽃을 꽂아서 넣어
하게 날아다니면서 묵은 기운이나 어두운 기운을 주었습니다. 머리 안으로 자연스럽게 스르르 들어
44 동방신선학교 2023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