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포교 실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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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이 뻐꾸기라는 새입니다. 뻐꾸기는 남의
            집에 가서 알을 낳고 자신의 새끼를 기르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경영하

            는 영토가 넓다면 이런 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만 이루

            어질 수 있죠. 하지만 남들은 이미 기득권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들
            은 그룹을 만들어 놓고, 우리가 무언가를 만들고자 할 때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뻐꾸기 전법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뻐꾸기

            전법은 알을 낳는 방법으로, 우리는 남의 새끼를 밀어내는 탁란은 하지 않

            습니다. 우리는 그냥 살짝 묻어 있는 것이죠. 농경 민족과 유목 민족이 이렇
            게 공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경쟁용 토지가 없다면 수렵도 해야 하고, 그

            러면 남이 경영하는 곳에 살짝 발을 담가야 합니다. 전쟁에서는 이기는 것

            이 중요하므로 너무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일을 못합니다. 우리 홍산
            문화는 농경 민족과 유목 문화가 겹쳐져 있기 때문에 잘 조화롭게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올해 종도사님께서 조화 도통 문화를 열기 위해 바쁘게 활동하셨죠. 지

            난 동지서부터 상씨름을 여는 모악산에 가시고, 연천봉에 가셔서 조화박적
            도수를 받고, 한라산에 가셔서 수기여는 공사를 보셨습니다. 무등산과 월

            출산을 다녀오시며, 우주 삼랑과 일치하는 공사도 보셨죠. 새울도수 여는

            것도 진행하시고 노고단에도 다녀오시고, 안평산에서 황금수저 북도수도
            받아오시고 백운산에 가셔서 천뇌광명 도통문화 받아오시고 무등산에서

            도 천하 1등의 기운을 받아오셨습니다. 6월 8일 황금 수저 북 도수를 1차

            부터 4차까지 진행했으며, 이제 율려 문화 심화 진화까지 해서 조화권이 실
            제로 열려나가는 그런 갑진 을사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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