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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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의적 성경들이 많았다. 즉 교회가 없어도 누구나 예수를 보낸 아버지의 성령
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였다. 그리하여 이들은 모두 종교재판에 의해
외경 취급을 받으며 땅속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4) 요한계시록 에서만 밝혀주는
무극제, 태극제, 황극제(‘빛의 인간’을 만들어 주시는 임금님)
하지만 1945년 이집트 나그함마디에서 영지주의 문서들이 발견되어 우리는 비로서 예
수의 순수복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발견된 요한 비밀의 서 는 요한복음과
같이 “빛의 인간”이라는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영지주의를 떠나 예수가 외친
‘참 아버지 하느님’의 진리와 가까웠다.
요한복음에서 예수가 가장 강조했던 키워드는 “빛”과 “영생”이다. 이는 ‘영원히 빛
의 안식에 들라.’는 예수복음의 핵심과 같다. 그리고 빛의 안식을 내려주는 주체가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정경과 외경을 통틀어 그 어떤 경전 보다도 요한계시록 에서 속시
원히 밝혀주고 있다. 요한계시록 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미 교회 내 예
수의 순수 복음에서 멀어져 버린 오늘날 우리는 예수의 순수복음의 원형을 전해
주는 요한의 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은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첫째는 무극제이신 ‘아
버지 하느님의 강세소식’과 더불어 둘째 ‘개벽의 실제 진행상황’ 그리고 세 번째 ‘아버지
하느님께서 지상에 보내신 임금 ,즉 개벽을 집행하시는 태극제와 황극제’의 존재이다.
12제자 중에서 하늘에서 순교조차 거절한 요한이 근 100세 동안 살아있었던 이유가 여
기에 있다. 일찍이 하늘에 계신 백보좌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보셨을 때 기독교에는 더 이
상 예수의 살아있는 복음을 실천하는 믿음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예수가 전했던 아
버지의 복음을 가장 순수하게 간직했던 요한을 천상 궁전의 작은 방에 부르셔서 그에게 개
벽이 오는 그 날과 개벽의 주체이신 지상의 임금을 보여주셨다. 아버지 하느님이신 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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