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2 - 천지성공-보급형 강조표시본
P. 202
그런데 임신 중절을 하면 태아의 영靈과 육肉이 갈가리
찢기고 유린되어 그 신명은 철천지한徹天之恨을 품고 천지
간을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밤톨만 한 신체, 잘려 버린 손
과 발, 처참하게 찢겨진 상처!
영으로 보면, 낙태당한 그 어린 신명들도 우리와 똑같
이 생각도 하고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 신명들은 수십
수백 명이 어깨동무를 하고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원망
이 가득 찬 눈으로 우리를 노려봅니다.
그런데 그 신명들은 정상적으로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자살을 합니다. 자기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이
것이 신명의 자살 사건입니다.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박
치기를 하거나, 전쟁터에 가서 쏟아지는 포탄에 몸을 던
져 자기를 해체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예로부
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
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
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2:68:3~5)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천지는 신명들의 원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으로 교화敎化를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
제가 아닙니다. 이미 그 경지를 벗어난 것입니다. 물론 해
결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름철 말까지는 대세가 이렇
202 천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