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어포삼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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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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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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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천지에서는 내가 청수 올리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A 천지에서는 내가 기도하는 것, 청수 한 그릇 올리는 것 하나까지도 다 알고 그
대로 감응하십니다.
청수를 올리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밝히고 맑히는 천지의 큰 은혜를 받는 성
스러운 행위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 생활화하면 천
지의 무한한 복록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Q 누구에게 청수를 올리나요?
A 천지 부모이신 상제님과 태모님을 비롯하여, 천상 조화정부의 대성신들 그리고
가깝게는 자신의 조상 선령신께 청수를 올립니다.
태모님은 상제님의 아내, 반려자이시며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하신 분이에요.
어머니가 새 생명을 낳듯이, 가을에는 어머니 하나님이 새 세상을 낳아 주는 거
예요. 그 어머니 하나님을 머리 수 자, 지어미 부 자, 수부首婦라고 합니다. 증
산도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신, 상제님과 수부님 문화가 있습니
다. 수부님을 태모님이라고도 부릅니다. 기도를 올릴 때는 ‘상제님이시여 태모
님이시여 조상님이시여’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Q 청수를 대신 올려도 되나요?
A 가족이 한집에서 신앙하는 경우에도 가능한 본인이 모셔야 됩니다. 자신의 생
명값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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