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어포삼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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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수를 왜 모셔야 할까요?
꼭 모셔야할까요?
A <종도사님 말씀> 수행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성스럽고 지극한 마음이 있어야 된
다. 그리고 청수 올리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 청수 올리고 절하는 것이 근본이
다. 청수를 올리고 절을 함으로써 심법이 크게 열린다. 청수를 올리고 절을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그 영적 경계가 다르다.
나도 예전에 공동우물에 가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다가 청수를 정성껏 올렸다.
그런데 청수를 올려보면 신도적인 감응이 내리고 소통이 된다는 것을 안다. 말할
수 없는 엄청난 게 느껴진다. 그러니 우리 도생들은 청수를 잘 올려야 한다.
청수를 잘 올리고 정성껏 수행하는 것이 수행이 잘 되는 아주 원천적이고 중요한
과제의 하나다. 간혹 아주 바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1, 2분 안에 어디를 가지 않
으면 큰일이 생겼을 때는, 서서 하거나 아니면 무릎 꿇고 심고하고 갈 수도 있다.
! 종도사님 말씀에서 청수를 모시는
중요한 이유를 찾아 적어보세요.
Q 청수는 하루에 몇 번 올리나요?
A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는 하루에 세 번씩 청수를 올리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아침과 저녁 2번 천지에 청수를 올립니다.
청수를 모실 때는 반드시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옛날에는 이른
새벽 샘에서 솟아오르는 맑은 물을 떠다 청수를 올렸습니다. 지금은 정수기 물
이나 생수를 사서 청수를 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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