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조상님의 큰은혜와 가르침

것이다. 이들이 먼저 모델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일꾼된

자는 더 혹독하게 살 수밖에 없고 더 가슴 아플 수밖에
없다. 선천의 껍질을 벗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전생에서부터 오는 업이 모두 극복이 되어야, 선천 인간
의 짐승스러운 탈을 벗는 것이다. 진짜 인간은 거기서부

터 시작한다.

너희들은 공덕을 쌓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격도
완성해야 한다. 너희들은 증산도의 얼굴이다. 너희들은

항상 등 뒤에 상제님을 업고 다닌다. 항상 상제님이 너희
들을 보고 계시며 또한 세상 사람들이 너희들을 통해 상

제님을 만난다. 어찌 한순간이라도 방심할 수 있으리.

스스로 깨우쳐 사명을 받으면 공덕을 쌓기 쉽다. 그 길
이 어렵지만 그만큼 공덕이 큰 것이다. 선지후각(先知後

覺)이다. 신명들의 가르침을 받들어 자각하라. 그런데 너
희들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면, 신명들이 너희들을 보호

할지언정 명령을 내리지는 않는다.

자신이 알든 모르든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사명이 있
다. 천지는 그렇게 모자이크처럼 각자의 사명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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