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조상님의 큰은혜와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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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받은 사명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실천을 할 때

           인간의 공덕이 쌓인다. 그때부터 인존(人尊)의 길을 가
           는 것이다.

             공덕이 많으면 인간이어도 재량권이 생긴다. 자신의 공
           덕을 떼어서 남을 살릴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의 목숨 값

           을 자신의 공덕으로 치를 수도 있다.



             사명과 운명
             반면에 운명(運命)은 조상님이 만들어주신 길이다. 사

           명은 스스로 깨우쳐 가는 길이고, 운명은 끌려가는 길이
           다. 사명과 운명은 이렇게 다르다.

             선천은 끌려가는 삶이었다. 천지 이치를 인간이 알지
           못하기에 운명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적이다. 아이들을 키

           울 때 부모가 결정을 하면 아이들이 따르는 것과 같은 이
           치이다. 부모가 자식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줄 때, 일정

           한 한도 내에서 하게 해주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인간은 대개 자신에게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 자신에게 허용된 범위는 그
           사람의 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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