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2 - 어포삼랑 11호
P. 172

파란 꽃과 빨간 꽃을 봤어요.  (태전보문 금가현)




               수련회를 하며 태을궁에서 친구들과 수행을 했습니다. 오늘 수행은 선려화를 받고 친구에
               게 선려화 치유 수행을 해주는 거였습니다.

               파란 꽃과 빨간 꽃을 내려받을 때 희미하게 파란 꽃과 빨간 꽃을 봤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선려화를 전해주고 치유해 줬는데 친구가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제게 선려화 치유 수행을 해줬는데
               콧물이 나고 간지럽던 코가 나아졌습니다.

               신기했습니다.                                                         태허령님께서
                                                                    빨리 자라고 하셨어요

                                                                             (용인신갈 김지우)



                전날 밤에 10시쯤 너무 잠이 안 와서 누워서 태허령님 심운의 세계에 가보았습니다. 어

               제 뵀었던 태허령님이 계셨습니다.
               거기 머물러 있었는데 갑자기 흰색 패널 같은 게 뜨더니 글자가 써졌습니다.

               “얼. 른. 자. 라.”
               제가 새벽 수행을 해야 하는데 10시가 넘도록 자지 않으니 태허령님께서 얼른 자라고 하

               시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서 얼른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자려고 수면 송으로 센과 치히
               로의 행방불명 ost를 틀어두고 있었는데 “이상한 노래 듣지 말고 시천주 틀고 자라.”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놀라서 시천주를 틀었습니다. 시천주 주문을 들으니 잠이 몰려와서 바
               로 잠이 들었습니다.



                                                                                               171
                                                                                               171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