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5 - 동방신선학교 창간호(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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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大韓人의 뿌리 역사에는 건강한 몸과 밝은 영성을 가진 빛의 인간을
만드는 신선 문화의 근원이 있었다. 바로 마고성의 마고 할머니가 전해준 빛의
인간을 만드는 원형 신선문명의 신성하고 거룩한 소리 수행법이다.
마고 할머니가 인간을 신선으로 만들어 주려고 우주의 신성한 소리인 ‘옴 OM ’ 사
운드를 인간에게 내려주셨다. 이후 환국·배달·조선으로 빛의 인간 원형 신선문
화가 전수되어 내려온 것이다. 따라서 동방 대한민국의 K-spirit 문화의 가장 중
심주제가 마고성에서 시작된 빛의 인간을 만드는 원형신선문화이다.
결론부터 말해 빛과 소리로 수행하는 신선문화는 마고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고 삼신할머니께서 『천부경天符經』의 수행정신과 ‘옴’ 사운드를 내려주셔서 인간
이 본성을 회복하고 우주광명과 하나되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받은 구도자求道者가 진정으로 성공하는 수행을 위해서는 『천부경』
에 밝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부경』은 무에서 시작해서 하나가 되는 길, 천지를
품은 태일太一인간이 되는 길을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천부경』의 ‘일시무시일一始無
始一’이 도통道通의 주제입니다. 한마디로 수행공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류 최초
의 깨달음의 경전이자, 인간을 신선으로 만드는 도통경전인 『천부경』의 ‘일시무시
일’ 정신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모든 만유는 하나에서 시작됐고, 하나는 무無에서 왔다는 것은 동방 수행관의 바
탕이 됩니다. 즉, ‘만유생명은 무에서 비롯된 하나다.’라는 것부터 알아야 합니다.
우주 광명의 근원인 삼신상제님과 대우주와 진리, 만유생명과 진정 하나가 되기 위
해서는, 하나의 존재가 성립하는 바탕인 무無의 심법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완전히
비우는 ‘무’의 마음으로 수행에 임해야 유한한 우리 생명을 무한한 생명, 성숙한 인
간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수행법에서 무극의 세계와 하나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웅천황은 『삼일신고』에서 일체의 생각을 끊고, 마음을 비워 허허공공虛虛空空하
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경전 종도사님은 무극과 하나되는 가장 쉬운 법을 가르쳐 주
셨는데요, 바로 ‘내 회음 자리를 무극의 좌표인 영영(0.0) 좌표에 찍고 시작하라’는 것
입니다. 수행을 시작할 때 마음을 비우고 정좌해서 우주 원십자의 가운데, 무극의 중
심 좌표와 내 몸의 중심축에 있는 회음을 연결해서 대우주와 소통하며 수행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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