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조상님의 큰은혜와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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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은 안정이다. 모두 짝이 있다.



           다섯, 5는 비밀의 수다. 사람 넷이 모이면 보이지 않는

         질서[5]가 생긴다. 서로 상대의 짝을 건들면 안 된다거나,
         서로의 영역을 침해하면 안 된다는 등의 보이지 않는 법

         칙이 생긴다.
           5는 만물의 다리 역할을 하는 기운을 말한다. 만물이

         먼저 생겨야 그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다. 5는 즉,
         우주의 법칙이다.

           5가 있어야 천지사방이 충돌하지 않는다. 가운데 기둥
         이 있는 사막의 텐트를 상상해 보아라. 가운데 기둥이 있

         어야 사방이 무너지지 않는다. 5가 이 기둥같은 역할이
         다. 우주에 이 5가 있어야 기본 시스템을 구축한다.

           어려우면 무조건 유목민 텐트를 상상해 보아라. 유목민
         텐트가 튼튼해야 그 속에서 애도 낳고 밥도 해먹고 지상

         에서의 삶을 영위한다. 그래서 5를 통해야 물질의 세계가
         형성된다.

           1, 2, 3, 4는 우주의 사상(四象) 기운인데 5라는 기둥을
         박으면서 이 사상 기운이 현실에 뿌리를 박게 된다. 그래

         서 1+5=6, 2+5=7이라고 공식을 적는 것이다.
           1이라는 기운이 5를 만나 6이라는 지상 열매를 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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