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천지성공-보급형 강조표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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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통인의中通人義의 대도통을 이루심 |

          이듬해 31세 되시던 신축辛丑(1901)년에 이르러 상제님
        께서는 “이제 천하의 대세가 종전에 알며 행한 모든 법술
        로는 세상을 건질 수 없다”(2:1:2)고 선언하시고, 전북 모

        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21일간 수도를 하시어 마침내
        음력 7월 7일, 만고에 없는 중통인의中通人義의 대도통문

        을 여셨습니다.
          상제님이 여신 중통인의는 상통천문上通天文과 하달지
        리下達地理를 넘어서서 인간에 얽혀 있는 진리의 모든 의

        혹을 끌러 내는 도통입니다. 선천 성자들이 넘지 못한, 인
        류 구원에 대한 깨달음의 벽을 허무는 도통입니다.



          뱍예로부터 상통천문과 하찰지리는 있었으나 중통인의

            는 없었나니 내가 비로소 인의를 통하였노라.(2:22:3~4)


          상제님께서 신천지 도통문을 여시던 때의 일화가 『도

        전』에 실려 있습니다.
          도통하시기 전날 밤, 상제님이 당시 대원사 주지로서

        상제님의 시중을 들던 금곡에게 ‘산 너머 금산사에 가서
        미륵전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에 금곡이 길을 떠날 때

        보니 찬란한 불기둥이 하늘로부터 상제님이 앉아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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