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5 - 천지성공-보급형 강조표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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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도문道門의 수석 성도입니다.
어느 날, 상제님은 ‘하느님 뵙기를 늘 소원하던 김형렬’
성도를 데리고 천상 옥경대로 올라가셔서 만조백관에게
호령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여 주십니다. 그 모습이 『도전』
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뱍하루는 형렬에게 안경을 주시며 “이것을 쓰고 나를
따라오라.” 하시매 형렬이 따라가니 화려한 삼층 누
각이 나타나거늘 자세히 보니 세상에서 이르는 천상
의 옥경대玉京臺더라.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아래층에
있으라.” 하시고 상층으로 올라가시니 선관선녀들과
만조백관이 좌우에서 옹위하니라. 상제님께서 좌정
하신 후에 백관에게 명하시기를 “위징魏徵을 데려오
라.” 하시고 대령한 위징을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
는 무슨 일로 두 마음을 품고 낮에는 당태종을 섬기고
밤에는 옥황상제를 섬겼느냐?” 하시니 위징이 크게
사죄하는지라. 형렬이 이 광경을 본 뒤로 성도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선생님이 바로 하느님이시라” 하니
라. 이후로 성도들은, 상제님께서 공사 시에 늘 뇌성
벽력과 풍운조화를 뜻대로 쓰시는 것을 보고, 증산께
서 곧 하느님이심을 깨닫게 되니 ‘인간으로 오신 인존
3장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증산 상제님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