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어포삼랑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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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탐구 - 진표대성사










                                         상제님을 만나신


                                         진표대성사
                                         진표대성사














            진표 대성사는 누구실까요?

              진표眞表 대성사大聖師는 1,200년 전에 살았던 스님이었습니다. 열두 살 때 출
            가하여 열심히 수도를 한 끝에 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았어요. 그 후, 금산사

            에 미륵전을 세웠지요.



            스님이 되었어요
             진표 대성사가 열한 살쯤 되던 어느 날, 친구들과 산에 놀러 간 진표 대성사는

            개구리를 잡아 버들가지에 꿰어 개울에 담가 두었어요. 그리고 노는 데 정신이
            팔려 개구리를 까맣게 잊은 채 집으로 돌아갔어요. 다음 해 봄에 다시 그 개울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까지 죽지 않고 울고 있는 개구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
            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게 된 진표 대성사는 스님이 되기로 결심

            했어요. 그렇게 열두 살이 되자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금산사로 들어갔습니다.



            부사의방장에서 수행했어요
             진표 대성사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전북 부안군 변산에 있는 부사의방장에

            들어가서 수행을 했어요.
             3년을 기약하고 미륵부처님을 뵙기 전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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