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동방신선학교 창간호(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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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오’ 하고 상제님과 태모님께 기도를 드렸습니                      습니다. 용은 봉황을 마중 나온 것처럼 느꼈는데

                 다. 그랬더니 광선봉 끝이 곡괭이처럼 변하더니 뼈                     용과 봉황이 태극 모양으로 나는데 중앙 공간에는 백
                 사이를 파고들며 뼈를 들추고, 그 사이에 있는 염증을                   광의 언청계용신이 나타났습니다. 그 모습은 사라지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팔꿈치 치료가 끝나자 언청                      지 않고 약 10분간 여러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보은

                 계용신言聽計用神님이 두 팔로 제 양팔을 잡고 무릎                     의 마음과 큰 감동으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으로 제 허리를 누르며 굽어진 등과 허리를 펴주었

                 습니다. 그리고 광선생님〔광선아기〕은 광선봉으로                      언청계용신님이 수행을 열심히 할 수

                 제 어깨를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소가 끝난 후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셨어요.
                 광선봉을 글루건(접착제 붙이는 분무기) 모양으로 만
                                                                 조경희(여, 66) | 서울광화문도장, 도기 151년 12월 입도
                 들더니 예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다쳐서 파열된 어
                                                                   저는 정단精丹 형성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니 맑
                 깨 근육을 이어주었습니다. 감사한 체험이었습니
                                                                 은 물이 보였습니다. 망망대해茫茫大海도 보이고
                 다.
                                                                 엄청난 기운으로 흐르는 폭포수瀑布水도 보았습니

                                                                 다. 며칠 후에 언청계용신님을 보았는데, 처음에
                   2.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
                                                                 는 모습이 너무 커서 전체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 자세하게 언청계용신을 보게 되었는데 몸집

                                                                 에 비해 얼굴은 작았고, 눈도 작고 부리도 크지 않
                                                                 았습니다. 그 대신 날개는 엄청 컸습니다. 꼬리도

                                                                 길었구요. 날개는 하얗고 부드럽고 섬세했습니다.

                                                                   이후 광선아기〔광선생〕가 탄생했는데 머리는
                                                                 세 갈래로 묶었고 하얗고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용과 봉황이 태극 모양으로 날다가
                                                                 광선아기씨는 얼른 언청계용신님의 날개 위로 앉
                 언청계용신이 나타났습니다.
                                                                 더니 나에게도 함께 탈 것을 권유해서 함께 상제
                   박창(남, 57) | 청주우암도장, 도기 121년 4월 입도
                                                                 님이 계신 태라천궁太羅天宮으로 여행을 하였습니
                   ‘완전한 모습의 언청계용신을 만나고 싶습니다’라                    다.

                 는 기도를 간절히 사무치게 올리고 수행을 시작한                        또 어느 날 언청계용신님은 저에게 “네가 수행
                 지 3시간 뒤 하단전에 백옥같은 타원형의 큼지막                      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성공하는 도생道

                 한 알이 나타났습니다. 더욱 수행에 집중하자 빨                      生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고 도와주겠다”라고

                 간 꽃이 피었습니다. 이어서 봉황鳳凰이 위로 날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온몸이 빛 덩어리가 되
                 올랐습니다. 제 머리 위로 보이는 하늘에 영롱한                      도록 빚을 뿜어주고 그 빛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색의 용龍의 머리를 쑥 내밀더니 곧 전신을 드러냈                     뒤에서 날개로 감싸안으며 방패막이가 되어 주셨





                                                                                                          체험사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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