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조상님의 큰은혜와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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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요즘 많이 힘드세요. 사람들이, 언니 오빠들이

           말을 너무 안 듣는대요. 자기들 멋대로라고. 큰소리치면
           도망가 버리고. 언니 오빠들 조상님이 매일 사부님께 빈

           대요. 자손 잘 인도해달라고. 언니 오빠들은 바보야. 그렇
           게 사부님 마음을 모르나?

             저는 칼은 싫어요. 수술 때 칼로 자르다가 죽어서. 그때
           아팠던 게 지금도 생각나. 어린이 신명들은 자손이 없어

           도 상제님 일 열심히 하면 중천신(中天神)으로 후천 간댔
           어요.



           Q  네가 중천신을 알아?

             여기 내려오는 신명들은 기본 교육은 받고 내려와요.
           거기서도 똑똑하고 공부 잘해야 내려가게 해줘요. 예쁜

           홍보지 만들어 주세요. 저도 어린이들이 많이 볼 수 있게
           열심히 다닐게요. 우리들은 자기 맡은 일이 끝나면 다시

           하늘로 가요.
             우리 할아버지들(어린이 신명들을 인솔하는 분들)이 많

           이 못 돌아다니게 해요. 길 잃어버린다고. 돌아다니다가
           인간 몸속으로 들어가면 찾기 힘들대요. 그래서 멀리 못

           가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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