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어포삼랑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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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환 성도의 주요 사명
고민환 성도는 수석 성도로서 주요 도수를 맡아 공사에 참여하였어요. 칠성용정
공사, 저울 도수, 미륵불 봉영 공사 등이 있습니다. 사사로운 욕심이 없고 남과 시
비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품을 지녔어요.
태모님 선화 이후 상제님과 태모님의 성적을 수집하여 두 분께서 보신 공사와 삶
에 대해 『선정원경』 이라는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2. 전선필 성도(田先必, 1892~1973)
: 태모님의 유일한 증언자.
전선필(田先必) 성도는 아버지가 황달에 걸렸으나 집
안이 가난하여 약을 구하지 못했어요. 어느 날, ‘증산
상제님의 도를 믿고 주문을 읽으면 모든 병이 다 낫는
다.’는 소문을 듣고 정성을 다해 주문을 읽으니 부친의
병이 나았어요. 이 일로 가족이 모두 신앙하게 되었고
전선필 성도는 배우지 않고도 침술(鍼術)을 통하게 되
었답니다.
전선필 성도의 주요 사명
전선필 성도는 태모님의 성적을 전하는 증언의 사명을 맡았어요.
태모님을 모신 성도들이 종종 공사 내용을 기록하고자 하면 태모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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