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7 - 동방신선학교 창간호(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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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쾌변의 길: 잘 비워야 장수한다                            신호가 오면 바로 화장실로

                                                                 ① 배변 욕구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왜 장 건강이 중요한가                                  ② 매일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을 간다.

                   우리 몸의 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합니                     ③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다. 따라서 장 건강이 건강의 척도가 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자연에 가깝고, 장내 유익균이 좋                      산책과 스트레칭

                 아할 수 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잘                     ① 주변을 가볍게 걷는다. 스트레칭을 한다.

                 배출해야 건강합니다.                                     ② 30~50분 단위로 몸을 움직여준다.(3분 체조)
                   만약 장운동이나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③ 아침·저녁으로 ‘장(배) 마사지’를 한다.

                 내 몸속에서 음식물이 부패되어 가스가 차고 숙변

                 (宿便: 오래된 변)이 생겨 독소가 몸속으로 쌓여 염증                  유산균 섭취
                 을 일으킵니다. 또한 소화장애와 두통과 자가면역                      ① 식약청이 권장하는 유산균을 섭취한다.

                 질환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② 장내 유익균을 강화해줘야 한다.(유해균 vs 유익균)



                   건강한 배변 활동의 관건                                 3) 숙면의 길: 잘 자야 오래 산다

                   그럼 건강한 배변을 위한 관건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건강한 대장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잠이 왜 중요한가
                                                                   건강한 몸을 위한 3박자 중 마지막은 ‘잠’입니다.
                 한마디로 ‘올바른 생활습관’에 달렸습니다. 이를
                                                                   수면은 우리 몸의 장기를 쉬게 하고 재충전하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는 시간입니다. 오장육부도 쉬어야 합니다. 종일

                                                                 고생한 몸을 잘 쉬게 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자는
                 규칙적인 식습관
                 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다.                               동안 뇌는 축적된 기억을 정리하며, 새로운 기억

                 ②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한다.                           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이들의
                 ③ 과일, 채소, 통곡물, 시리얼, 콩비지 등을 먹는다.                 키를 크게 하고, 어른의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

                                                                 르몬’의 80%는 잠을 잘 때 분비됩니다. 한마디로
                                                                 ‘잠이 보약’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해

                                                                 서 낮에는 열심히 움직이고, 밤에는 깊은 잠을 자
                                                                 야 합니다. 수행자의 세계에서는 ‘숙면熟眠도 수행

                                                                 이다’는 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숙면하면 수행

                                                                 하는 것과 같은 ‘수승화강水昇火降(물기운은 올라가고




                                                                                                  무병장수 건강지침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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