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동방신선학교 창간호(ebook)
P. 94
마고성 율국 당시에는 여성이 제왕인 시대였습니다. 제왕의 명칭을 ‘황皇’이라고
했습니다. 이 황皇시대가 15세까지 이어졌는데 지구의 기후 변화로 날씨도 안 좋아
지고 해서 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 지역이 바이칼호 근처입니다.
『환단고기』에 나오는 12환국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 중심에 선비국仙
秘國이 있습니다. 바이칼호에서 동쪽으로 말 타고 하루 반나절 정도 가면 도달하는
선비국은 불로장생 조화신선 도통법의 비밀을 전해준 종주국입니다. 거기서 후대
에 유목문화 선비가 나온 겁니다. 이렇게 해서 마고성의 율국에서 환국으로 넘어가
게 됩니다. 마고문명 여신문화에서 환국의 남성문화인 제帝의 시대로 넘어가는데,
『환단고기』의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안파견安巴堅 환인천제가 부권父權을 세
웠다는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바이칼호 오른쪽에 선비국, 왼쪽에 수밀리국이 있
었고 아래에 우루국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점차 환국의 열두 나라로 확장되어 나간
것입니다.
이제는 마고성의 율국문화를 되찾아야
우리가 마고성의 율국문화를 되찾는 것에 관해 안경전 종도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94 동방신선학교 2023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