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조상님의 큰은혜와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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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중에 그 척신이 주문 기운

         에 괴로워하면서 들썩거리기만 하고 떨어질 생각을 안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도 태을궁 단상

         에 올라가 신유팀 옆에 앉아서 이종혁 도생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개벽주를 계속 읽어도 큰 차도가 없어서 제

         가 저기에 붙은 신명과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말
          을 걸었습니다.



           그 전에 조상님께 들은 정보로는 ‘이종혁 도생의 조상

         님이 어떤 젊은 남자를 바위로 깔아뭉개서 죽였는데, 그
         남자의 부인이 한이 맺혀서 갈비뼈 밑에 붙어서 이종혁

          도생의 입을 틀어막고 아무것도 못 먹게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척신도 진리 말씀을 듣고 있었다니…

           그래서 제가 그 여자 신명에게 말을 걸면서 “너 거기
         서 계속 그러고 있으면 죽는다. 얼른 거기서 나가라.” 그

         랬더니 “나는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죽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내가 이 사람(이

          종혁 도생)을 따라 다니면서 들었는데, 내가 이번에 영원
         히 사라진다고 하더라(우주일년과 개벽에 대해 그 척신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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