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어포삼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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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를 한자로 써봐요!
淸 水 淸 水
맑을 청 물 수 맑을 청 물 수
청수를 모시고 기도하면 하나님, 상제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태상 청수를 모시고 기도하는 것은 천지에 맹세하는 것이고, 자신에
종도사님 게 맹세하는 것이다. 기도하면 천지에서 도와주고, 내 마음과
말씀 정신도 다 잡을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지극정성으로 상제님, 태
모님께 기도를 하라.
한민족은 서양의 기독교, 동양의 불교, 유교 등 모든 종교
종도사님 에서 말하는 ‘하늘에 계신 제일 높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
말씀 을 9천 년 동안 섬겨왔어요. 그분을 상제님이라고 합니다.
상제님을 모시는 법이 있습니다. 집에서 청수를 올리는 것
입니다. 맑은 물을 떠서 집에서 가장 깨끗한 곳, 동쪽이나
남쪽의 밝은 쪽에 모시는데, 그 단이 너무 낮아도 안 되고
너무 높아도 안 됩니다. 적절한 데다 넓게 해서 바닥에 흰
종이라도 깔고 그 위에 청수를 올립니다. 접시에 받쳐서 올
리고, 기도가 끝나면 보통 때는 뚜껑을 덮어 놓습니다. 청수
는 아침저녁으로 천지에 올립니다. 우리 조상들은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 놓고 칠성님께 빌었어요. 그 칠성님이 상
제님이에요. 상제님께서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나는 칠
성이니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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