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어포삼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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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도훈말씀






             신명은


              기도하는 사람                                           을 도와준다












               기도를 하는 사람은 천지신명에게 무서워서 거짓말을 못한다. 아무리 못 된
              사람도 신명에게 거짓말하려고 안 한다. 신명에게 거짓말하면 벌받는 것을 안

              다.



               밥을 먹을 때는 식고를 하고, 눈뜨면 하루에 한 번이라도 청수 모시고, 청수
              를 잘 모시는 사람은 자기 전에도 청수를 모시고 잔다. 청수를 모시면 반드시

              기도라는 것은 수반*이 된다. 반드시 그건 아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거다.
              청수 모시면 기도를 하게 된다. 기도를 하면 신명과 수반된 신앙 틀이 된다.

              상제님 진리가 그렇다.



               천지공사가 다 신명 놀음이다. 사람하고 공사 보신 게 아니고, 신명하고 공사
              를 보셨다. 신명해원 공사이다. 일을 않는 사람들은 신명의 보호를 못 받는 사

              람들이다. 천지공사에서 신명들은 ‘너는 뭘 어떻게 해라.’라는 임무를 받은 게
              있다. 하나님한테 자기 할 일, 임무를 받았다 이 말이다. 신명들은 사람을 찾

              는다.





               *수반: 붙좇아서 따름

               *합일: 둘 이상이 합하여 하나가 됨
               *애상병: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물에 애착하는 마음이 깊어서 생기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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