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조상님의 큰은혜와 가르침

로 진리를 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장에서 홍보를

나가면 따라 가서 함께 홍보를 하고, 길에서 우연히 만나
는 사람, 주변의 가게 주인들 등등 기회가 닿는 대로 진

리를 전했습니다.

태을주 수행 중 인당으로 야구공만한 불덩어리가 …
그런데 작년(2012년) 태상종도사님께서 어천하시던 날

저에게 큰 변화가 왔습니다. 태상종도사님 영결식 전날
태을궁에서 철야수행을 하는데 인당(印堂)으로 야구공만

한 불덩어리가 계속 날아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태상종도사님의 모습이 보였는데, 태상종도사
님이 뒷짐을 지시고 계단밭 같이 생긴 밭에 있는 새싹들

을 돌아보시면서 ‘저거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생각하시
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새싹들은 약 한 뼘 정도로 자라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아, 저게 지금 우
리들의 영적 수준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들 수

준이 지금 저렇게 새싹밖에 안 되는구나. 태상종도사님
이 우리들을 키우려고 생각 중이시구나’라는 생각을 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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