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1 - 호흡 치유에 관한 TED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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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죠.
But in the final days of our trip, we lost the baby. I was
devastated. I was not okay. And as I sat there with this storm
devastate [dévǝstèit]
over my head brewing, I had the realization that, “Oh my god, (사람을) 망연자실하게 하
다
and in two days I have to get on a plane, I have to move to a
brew [bruː] (소동·폭풍
country I barely know anything about, I don’t really know
우 따위가) 일어나려고 하
anyone there yet, and I can’t even speak the language.” The 다
thought made me freeze. I couldn’t move. barely [bέǝrli] 거의 …없
다
하지만 여행 마지막 날에 아기를 잃었어요. 저는 망연자실했어요.
저는 괜찮지 않았어요. 머릿속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세상
에, 이틀 후면 비행기를 타야 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도 통하
지 않는 나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에 저는 얼
어붙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The only thing, the only thing I could do to face that next
moment, the only thing I could do was to come back to my
breath. It was literally the only thing I had at that moment.
Just keep breathing, Beth. I knew if I could breathe through
this moment, I had a better chance of making it to the next. I
mean, after all, maybe this is what all that work was for, all
those books and the practice and the time. Maybe it wasn’t for
the easy times in life, but maybe it was for the hard times in
life. This was it.
그 다음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숨을 고
르는 것뿐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그 순간에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
이었어요. 계속 숨을 쉬어요, 베스 이 순간을 버텨내면 다음 순간을 맞
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이 순간을 위해 그 모든 책과
연습, 시간이 필요했던 건지도 몰라요. 어쩌면 인생의 쉬운 시기를 위
한 것이 아니라 인생의 힘든 시기를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르죠. 바로
이거였어요.
21. 호흡의 비밀스러운 힘 279